부동산 개발업체인 ㈜신영은 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충북 청주시 대농지구 내 복합단지 '지웰시티' 모델하우스에서 근·현대 미술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박수근의 '여인',이중섭의 '아이들' 등 국내 대표 화가 20여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정춘보 신영 회장은 "청주에서 명품 미술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모델하우스 안팎의 건축물과 미술작품이 어우러져 분위기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은 지웰시티 내에 2400㎡ 규모의 문화예술관을 지어 청주시에 기부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