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안(元)화 가치는 앞으로 5년 동안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위융딩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연구소장(전 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이 밝혔다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

위 소장은 또 "중국의 과도한 무역수지 흑자가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을 가중시키고,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 같은 현상을 막기 위해 국내 자금의 해외 유출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자금의 중국 내 진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 행장보는 현재 상하 0.5%로 제한되어 있는 위안화 하루 변동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