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개발 등 공시심사 엄격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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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원개발 바이오테노놀로지 등 생소한 업종에 대한 공시심사가 엄격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당국은 또 최근 활발한 상장사 간 자사주 맞교환의 영향을 점검해 보기로 했다.
홍영만 금융감독위원회 홍보관리관은 9일 열린 간부회의 브리핑을 통해 "유전개발 나노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생소한 분야에서 유가증권신고서나 투자계획서를 내는 사례가 급증해 더 철저한 검토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분야의 기업에 대한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는지에 대해 반성의 목소리가 제기됐다"며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해 감독 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필요하면 특수 업종의 공시심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장 변화에 맞게 감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관리관은 또 "최근 경영권 방어 등을 위한 상장사들의 상호주 보유가 활발하다"며 "자사주 맞교환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금융감독당국은 또 최근 활발한 상장사 간 자사주 맞교환의 영향을 점검해 보기로 했다.
홍영만 금융감독위원회 홍보관리관은 9일 열린 간부회의 브리핑을 통해 "유전개발 나노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생소한 분야에서 유가증권신고서나 투자계획서를 내는 사례가 급증해 더 철저한 검토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분야의 기업에 대한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는지에 대해 반성의 목소리가 제기됐다"며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해 감독 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필요하면 특수 업종의 공시심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장 변화에 맞게 감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관리관은 또 "최근 경영권 방어 등을 위한 상장사들의 상호주 보유가 활발하다"며 "자사주 맞교환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