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펀드 인기 폭발..수탁고 1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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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펀드 인기 폭발..수탁고 1조원 넘어
올 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남미펀드의 수탁고가 1조원을 넘어섰다.
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중남미펀드(역내펀드) 수탁고는 4월말 503억원에서 지난 6일 1조413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 6월에만 5개의 신상품이 새로 출시됐다.
과거 불안한 정치와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던 중남미 지역이 올 들어 매력적인 투자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증권 조완제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안정적인 물가수준, 내수회복, 낮은 밸류에이션 등의 요인으로 투자유망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을 통한 경제 성장과 소비회복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이 같은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수출비중이 높은 원자재의 가격에 연동된다는 점은 부담이나 양호한 성장률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신흥 시장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중남미펀드(역내펀드) 수탁고는 4월말 503억원에서 지난 6일 1조413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 6월에만 5개의 신상품이 새로 출시됐다.
과거 불안한 정치와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던 중남미 지역이 올 들어 매력적인 투자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증권 조완제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안정적인 물가수준, 내수회복, 낮은 밸류에이션 등의 요인으로 투자유망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을 통한 경제 성장과 소비회복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이 같은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수출비중이 높은 원자재의 가격에 연동된다는 점은 부담이나 양호한 성장률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신흥 시장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