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펄프의 공개 매각이 다시 추진된다.

동해펄프는 9일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기업을 매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인수의향서 제출은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다.

매각 방식은 3자배정 유상증자와 현재 대주주인 채권단의 구주 매각을 병행키로 했다.

회사 측은 "신주 및 구주 모두 매각 단가는 주당 최소 5000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동해펄프는 1974년 설립됐으며 97년 부도가 났고 98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