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비정규직 문제로 계열사인 홈에버와 뉴코아 매장 13곳에서 점거농성을 벌였던 민주노총과 이랜드 노조원들이 대부분 해산하면서 9일 홈에버 월드컵점과 뉴코아 강남점을 제외한 나머지 매장의 영업을 재개했다.

뉴코아 강남점의 킴스클럽 지하 1층 매장에서 노조원 300여명이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납품업체 직원들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제품을 빼내고 있다.

/김정욱 기자 haby@hankyu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