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유준상 "영화 촬영후 전신마취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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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리턴' 제작보고회가 압구정 CGV에서 9일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감독 이규만을 비롯하여 주연배우 김명민, 유준상, 김태우, 정유석, 김유미가 등장해서 영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술후각성'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가지고 만든 이 영화는 전신마취를 한 환자가 수술도중 의식이 깨어나 수술중의 모든 통증을 느끼지만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는 상태를 표현해 냈다.
인간이 겪을수 있는 가장 끔찍한 고통이라 할수 있는 '수술중각성'을 겪은 한 소년이 25년후 다시 나타나 기이한 살인을 거듭한다는 스토리.
영화를 촬영한후 유준상은 다리를 다쳐 병원에 갈 일이 있었는데 의사의 '전신마취를 하겠냐 국소마취를 하겠냐'는 질문에 '전신마취는 절대로 못하겠다'고 말한 사실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