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 '리턴'의 제작보고회가 9일 압구정CGV에서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규만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등장해 영화소개와 에피소드등 얘기를 나눴으며 '수술중각성'이라는 색다른 소재에 대해 소개했다.

영화 속 류재우(김명민 분)의 오랜친구인 강욱환(유준상 분)으로 출연한 유준상은 영화속 캐릭터의 완성을 위해 단기간내 몸짱으로 거듭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같이 촬영한 배우들도 "매번 유준상씨는 운동때문에 힘든 모습으로 촬영장에 찾아왔다"며 "몸만들기때문에 회식에도 참석안하고 항상 닭가슴살만 먹었다"고 폭로했다.

이렇게 갖은 노력끝에 배에는 멋진 王자가 만들어졌으며 영화속 샤워씬에서 유준상의 환상적인 조각몸매는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김태우는 "영화촬영후 삼겹살 회식을 했는데 그날 갑자기 유준상의 배근육이 사라졌다"며 "그렇게 단기간에 사라질수 있다는데 놀랐다"고 깜짝 고백했다.

유준상은 "지금도 배근육이 유지되고 있냐는 진행자 이지희의 질문에 "물론 다 사라졌다"며 "영화 개봉하면 다시 王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