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흰색 엘크, 또다시 흰색 새끼 낳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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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돌연변이로 태어나 화제가 됐던 전남 강진의 흰색 엘크 '수월(水月)이'가 흰색 새끼를 낳아 또 다시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진군 군동면 월봉마을 김성수(48)씨의 사슴농장에서 3년전 태어난 흰색 엘크인 '수월이'가 최근 온몸이 눈처럼 하얀 숫 새끼를 낳았다는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흰색인 새끼 엘크는 태어날 때 몸무게가 4~5㎏ 남짓했지만 10여 일 만에 훌쩍 자라 10kg이 넘을 정도로 건강하다.
소목 사슴과 포유류로 암갈색인 엘크가 흰색 새끼를 낳은 것은 일종의 돌연변이로 확률은 10만 마리당 1마리꼴로 알려져 있다.
주인 김씨는 "수월이가 어려서 함께 놀 친구로 수컷과 지내도록 했었는데 덜컹 임신을 해 어미가 됐다가 1년 만에 또 새끼를 낳았다"며 웃었다.
임신기간이 210일인 엘크는 큰 것은 무게가 700kg에 달할 정도로 대형 사슴인데 보통 새끼 1마리를 낳는다.
학명이 말코 손바닥 사슴(Moose)인 이 엘크는 무스 또는 낙타사슴이라고도 불리며 유럽에서는 엘크라고 한다.
김씨는 또 "수월이가 태어난 뒤 세 딸의 각종대회 수상과 입학 등 집안에 경사가 겹쳤는데 이번에 흰색 새끼가 또 태어나서 경사가 잇따를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김씨 농장은 수월이가 탄생한 뒤 유치원생 현장 체험 등 주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명소가 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보도에 따르면 강진군 군동면 월봉마을 김성수(48)씨의 사슴농장에서 3년전 태어난 흰색 엘크인 '수월이'가 최근 온몸이 눈처럼 하얀 숫 새끼를 낳았다는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흰색인 새끼 엘크는 태어날 때 몸무게가 4~5㎏ 남짓했지만 10여 일 만에 훌쩍 자라 10kg이 넘을 정도로 건강하다.
소목 사슴과 포유류로 암갈색인 엘크가 흰색 새끼를 낳은 것은 일종의 돌연변이로 확률은 10만 마리당 1마리꼴로 알려져 있다.
주인 김씨는 "수월이가 어려서 함께 놀 친구로 수컷과 지내도록 했었는데 덜컹 임신을 해 어미가 됐다가 1년 만에 또 새끼를 낳았다"며 웃었다.
임신기간이 210일인 엘크는 큰 것은 무게가 700kg에 달할 정도로 대형 사슴인데 보통 새끼 1마리를 낳는다.
학명이 말코 손바닥 사슴(Moose)인 이 엘크는 무스 또는 낙타사슴이라고도 불리며 유럽에서는 엘크라고 한다.
김씨는 또 "수월이가 태어난 뒤 세 딸의 각종대회 수상과 입학 등 집안에 경사가 겹쳤는데 이번에 흰색 새끼가 또 태어나서 경사가 잇따를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김씨 농장은 수월이가 탄생한 뒤 유치원생 현장 체험 등 주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명소가 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