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떠나자] 저 바다에 누워… 가볼만한 해수욕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해 추암‥초대바위에 걸친 일출 광경 환상
태안 파도리‥작고 예쁜 빛깔의 조약돌 해변
남해 상주‥길이 2km, 폭 100m의 고운 모래밭
올해는 어디로 바캉스 여행을 떠날까.
산도 좋고 계곡도 좋지만 새하얀 백사장과 넘실거리는 파도의 해수욕장을 빼놓을 수는 없는 법.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주변의 자연경관과 역사유적까지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면 더 좋겠다.
동해안
▶동해 추암해수욕장=촛대바위에 걸친 일출이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변의 크기는 작지만 그만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수심도 얕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일본에 한류 붐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기도 하다.
인근 두타산 무릉계곡은 가족트레킹을 하기 좋다.
▶양양 동호해수욕장=낙산과 하조대 해수욕장 중간쯤에 있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운영한다.
백사장이 넓고 부드럽다.
물이 얕고 바닥도 완만해 아이들을 풀어놓기에 적당하다.
주변 송림도 울창하며 조개 잡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후릿그물을 잡아당겨 멸치를 잡는 멸치 후리체험도 할 수 있다.
불새우라고 하는 투명하고 작은 새우도 잡아 요리해 먹을 수 있다.
5분 거리에 드라마 가을동화를 촬영했던 상운폐교가 있다.
▶삼척 신남해수욕장=삼척에서 남쪽으로 30㎞ 거리의 7번 국도에 접해 있다.
해변이 아담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제격이다.
해신당공원이 조성돼 있어 피서와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대진해수욕장과 이웃한 큰 해수욕장이다.
해변의 송림이 좋다.
모래는 굵고 몸에 붙지 않아 찜질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 모래찜질은 순환기 계통에 좋다고 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200년 된 고가옥이 30여 동 모여 있는 전통마을이 있다.
인근 방파제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서해안
▶태안 갈음이해수욕장=태안읍 내에서 서쪽으로 20㎞ 떨어져 있다.
울창한 소나무숲이 해변을 감싸고 있어 아늑하다.
서해안 해변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래가 하얗다.
바닷물도 아주 맑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인근 신진항에서 유람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태안 학암포해수욕장=아담한 해수욕장이다.
여느 해수욕장처럼 송림이 감싸고 있지 않지만 휑한 느낌은 주지 않는다.
물도 그리 깊지 않다.
앞쪽의 작은 섬에 걸치는 일몰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다.
민박과 여관시설이 발달돼 있다.
▶태안 파도리해수욕장=작고 예쁜 빛깔의 조약돌(해옥)이 널려 있는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맨발로 다니면 지압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도 그만이다.
물도 깨끗한 편.해옥공예품 전시장과 매장도 있다.
서남해안
▶비금도 하누넘해수욕장=TV드라마에도 비쳐졌던 하트해변이 매력적인 해수욕장이다.
물이 잔잔해 가족단위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일몰풍경도 그만이다.
연인들이 즐겨찾는다.
섬 위쪽의 원평해수욕장은 곱고 단단한 모래사장이 자랑.넓은 백사장이 일품이다.
▶우이도 돈목해수욕장=사막에서나 볼 수 있는 모래산이 있는 섬으로 알려져 있다.
모래산은 해변 뒤에 있는데 높이가 80m나 된다.
바람에 의해 그 모양이 매일 변한다고 한다.
모래산 위에서 내려보는 해안 풍경이 멋지다.
모래썰매도 즐길 수 있다.
▶여수 만성리해수욕장=검은 모래 해변이다.
모래찜질을 하는 이들이 많은데 신경통과 부인병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해변은 아담한 편이다.
해수욕장에 이르는 길은 드라이브코스로 좋다.
▶남해 상주해수욕장=길이 2㎞,폭 100m의 고운 모래밭이 자랑이다.
해변은 활처럼 휘어 있으며 파도도 거의 없다.
해변에 수령 100년이 넘은 해송이 도열해 있다.
상주해수욕장의 또 다른 매력은 금산.3대 관음 기도처인 금산 보리암을 찾아볼 만 하다.
▶완도 예송리해수욕장=고산 윤선도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보길도 남쪽 끝에 있다.
1㎞의 해변에 까만 갯자갈이 덮여 있다.
보길도의 해맞이 포인트로도 알려져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태안 파도리‥작고 예쁜 빛깔의 조약돌 해변
남해 상주‥길이 2km, 폭 100m의 고운 모래밭
올해는 어디로 바캉스 여행을 떠날까.
산도 좋고 계곡도 좋지만 새하얀 백사장과 넘실거리는 파도의 해수욕장을 빼놓을 수는 없는 법.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주변의 자연경관과 역사유적까지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면 더 좋겠다.
동해안
▶동해 추암해수욕장=촛대바위에 걸친 일출이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변의 크기는 작지만 그만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수심도 얕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일본에 한류 붐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기도 하다.
인근 두타산 무릉계곡은 가족트레킹을 하기 좋다.
▶양양 동호해수욕장=낙산과 하조대 해수욕장 중간쯤에 있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운영한다.
백사장이 넓고 부드럽다.
물이 얕고 바닥도 완만해 아이들을 풀어놓기에 적당하다.
주변 송림도 울창하며 조개 잡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후릿그물을 잡아당겨 멸치를 잡는 멸치 후리체험도 할 수 있다.
불새우라고 하는 투명하고 작은 새우도 잡아 요리해 먹을 수 있다.
5분 거리에 드라마 가을동화를 촬영했던 상운폐교가 있다.
▶삼척 신남해수욕장=삼척에서 남쪽으로 30㎞ 거리의 7번 국도에 접해 있다.
해변이 아담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제격이다.
해신당공원이 조성돼 있어 피서와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대진해수욕장과 이웃한 큰 해수욕장이다.
해변의 송림이 좋다.
모래는 굵고 몸에 붙지 않아 찜질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 모래찜질은 순환기 계통에 좋다고 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200년 된 고가옥이 30여 동 모여 있는 전통마을이 있다.
인근 방파제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서해안
▶태안 갈음이해수욕장=태안읍 내에서 서쪽으로 20㎞ 떨어져 있다.
울창한 소나무숲이 해변을 감싸고 있어 아늑하다.
서해안 해변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래가 하얗다.
바닷물도 아주 맑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인근 신진항에서 유람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태안 학암포해수욕장=아담한 해수욕장이다.
여느 해수욕장처럼 송림이 감싸고 있지 않지만 휑한 느낌은 주지 않는다.
물도 그리 깊지 않다.
앞쪽의 작은 섬에 걸치는 일몰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다.
민박과 여관시설이 발달돼 있다.
▶태안 파도리해수욕장=작고 예쁜 빛깔의 조약돌(해옥)이 널려 있는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맨발로 다니면 지압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도 그만이다.
물도 깨끗한 편.해옥공예품 전시장과 매장도 있다.
서남해안
▶비금도 하누넘해수욕장=TV드라마에도 비쳐졌던 하트해변이 매력적인 해수욕장이다.
물이 잔잔해 가족단위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일몰풍경도 그만이다.
연인들이 즐겨찾는다.
섬 위쪽의 원평해수욕장은 곱고 단단한 모래사장이 자랑.넓은 백사장이 일품이다.
▶우이도 돈목해수욕장=사막에서나 볼 수 있는 모래산이 있는 섬으로 알려져 있다.
모래산은 해변 뒤에 있는데 높이가 80m나 된다.
바람에 의해 그 모양이 매일 변한다고 한다.
모래산 위에서 내려보는 해안 풍경이 멋지다.
모래썰매도 즐길 수 있다.
▶여수 만성리해수욕장=검은 모래 해변이다.
모래찜질을 하는 이들이 많은데 신경통과 부인병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해변은 아담한 편이다.
해수욕장에 이르는 길은 드라이브코스로 좋다.
▶남해 상주해수욕장=길이 2㎞,폭 100m의 고운 모래밭이 자랑이다.
해변은 활처럼 휘어 있으며 파도도 거의 없다.
해변에 수령 100년이 넘은 해송이 도열해 있다.
상주해수욕장의 또 다른 매력은 금산.3대 관음 기도처인 금산 보리암을 찾아볼 만 하다.
▶완도 예송리해수욕장=고산 윤선도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보길도 남쪽 끝에 있다.
1㎞의 해변에 까만 갯자갈이 덮여 있다.
보길도의 해맞이 포인트로도 알려져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