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개봉하는 심형래감독의 야심작 SF 판타지 '디 워'가 공식 홈페이지(www.d-war.com)를 통해 2차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부라퀴'을 비롯하여 아트록스의 보병 수단인 '샤콘', 비행수단인 '불코', 거대한 몸집으로 도시 전역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더즐러'까지 모든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디워'의 이번 스틸에서는 영화의 스케일과 세밀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다.

고공에서 헬기와 접전을 벌이는 '불코', 순식간에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더들러’의 위협적인 모습 등도 만나 볼 수 있으며 특히 '디 워'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부라퀴’의 거칠게 표현된 피부까지 상세하게볼 수 있어 영화를 더욱 정교하게 느끼게 해준다.

한편 '디워'의 제작자 심형래 감독은 9일 오전 MBC FM 95.9 Mhz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하여 본격적인 영화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주 종합 일간지 '와이드'와의 인터뷰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추는것은 두번째이다.

심형래는 방송에서 "열심히 했다. 잘될꺼다 안될꺼다를 떠나서 우리 영화도 세계시장에서 승부를 걸어봐야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으로 영구아트무비 전원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