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일우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연말께 수술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인터넷에선 '나혜미 키스신'에서부터 '정일우 키스신' '거침없이 하이킥 마지막회' '정일우 수술' 등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5월 9일에 방송된 124회 방송장면에서 극중 '윤호'역의 정일우가 나혜미에게 기습 뽀뽀를 당하는 장면이 방영되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갔다.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윤호 역할로 출연하며 수많은 누나팬들을 거느리는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만큼 방송 당시에도 나혜미는 정일우의 팬들에게 뭇매를 맞으며 수모를 당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꽃미남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 전인 지난해 8월 친구인 탤런트 이민호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당한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아프지 말라” “응원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군입대와 관련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오는 13일 종영 후 15일 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이 3박4일 일정으로 포상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정일우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영화 '고스트 헌터' 촬영을 마친 연말쯤에 수술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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