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주들의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CJ홈쇼핑은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400원(3.00%) 상승한 8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홈쇼핑은 엿새째 상승세다.

GS홈쇼핑도 1.60% 오른 8만8900원을 기록중이다. GS홈쇼핑도 닷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CJ홈쇼핑에 대해 SO자산가치와 해외사업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0만2000원 제시.

홍성수 연구원은 "CJ홈쇼핑은 CJ케이블넷과 드림씨티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2위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로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자산가치가 강하게 부각될 것"이라며 "SO 수수료 부담으로 영업과 실적 모멘텀이 대폭 약화된 온라인 유통사업이 하락을 멈추고 하반기에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중장기적인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연구원은 GS홈쇼핑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가격 메리트 △B2C쇼핑몰 GS이숍을 근거로 한 이익모멘텀 △C2C쇼핑몰 GSe스토어에 대한 정책적 의사결정 △중기적으로 방송통신 융합의 긍정적 효과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