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이 높은 성장성과 실적 기대감에 엿새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FnC코오롱은 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2.51%)상승한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FnC코오롱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엿새 연속 오름세다.

FnC코오롱의 성장성에 대한 증권사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FnC코오롱에 대해 "아웃도어웨어 부문 등을 중심으로 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5800원으로 올려잡았다.

부국증권도 예상보다 높은 FnC의 성장성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최상도 연구원은 "FnC코오롱이 작년 12월 이후 두 자리수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예상보다 높은 성장성을 시현하고 있다"며 "이는 아웃도어 의류시장의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데다 잭니클라우스, 엘로드 등 골프 및 캐주얼 실적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