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가운데 CJ인터넷이 오랫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8분 현재 CJ인터넷은 1400원(6.68%) 뛰어 오른 2만2350원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먼브러더스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미래엣세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CJ인터넷이 사상 최고 수준의 1분기 실적과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 등에 대한 우려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2분기에도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 가운데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이 업계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2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