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긍정적인 업황 전망에 따른 수익 호조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9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44%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만8950원에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기관의 매수세가 지난 6월25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중국지역 경쟁심화 우려가 해소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익 성장률이 전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해외 업체들과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도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2만5000원으로 47.1% 올려 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원재료 가격 안정과 해외진출로 타이어업황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대해 목표가 2만4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5572억원과 677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