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株 상승엔진 '장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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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주들이 각자 재료를 장착하면서 교육주에 대한 목표가 상향과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엘림에듀는 "논술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엘림에듀는 이달 들어서만 벌써 35% 이상 올랐다.
이주병 신흥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을 보면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과 논술고사 반영대학수 증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비율 감소 등으로 요약된다"며 "최근 내신과 수능의 변별력 약화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만큼 점차 논술 비중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논술교육은 강사 의존도가 높은 여타과목과는 다르게 다양한 컨텐츠 제공과 첨삭지도, 공정한 평가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경쟁력인데, 엘림에듀의 경우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부국증권은 9일 YBM시사닷컴에 대해 "토익의 부진은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가 메운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성훈 연구원은 "YBM시사닷컴의 성장 드라이버는 MOS로 토익 관련 실적 부진을 충분히 커버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크레듀가 기업 온라인 위탁교육 1위업체로 "2009년에는 시장점유율이 50%를 상회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온라인 위탁 교육 시장은 2005년 500억원 규모에서 2009년 약 11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크레듀는 시장의 성장을 흡수하며 2006년 시장점유율 46%를 기록한 후 2009년에는 52%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초기 시장 선점이 중요한 B2B온라인 교육사업에서 삼성그룹과 같은 확실한 내부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웅진씽크빅은 정부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웅진씽크빅이 "정부 사업에 참여하기로 함으로써 공교육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6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기안 연구원은 "보건복지부의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며 "이로써 올해에 320억원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도 웅진씽크빅이 보건복지부의 표준형사업자로 지정돼 올해 매출액이 5%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 유지.
이밖에 대교는 최근 태국 교육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동남아시아 교육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교는 태국 Education Network사와의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내년 상반기에 태국 현지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엘림에듀는 "논술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엘림에듀는 이달 들어서만 벌써 35% 이상 올랐다.
이주병 신흥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을 보면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과 논술고사 반영대학수 증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비율 감소 등으로 요약된다"며 "최근 내신과 수능의 변별력 약화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만큼 점차 논술 비중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논술교육은 강사 의존도가 높은 여타과목과는 다르게 다양한 컨텐츠 제공과 첨삭지도, 공정한 평가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경쟁력인데, 엘림에듀의 경우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부국증권은 9일 YBM시사닷컴에 대해 "토익의 부진은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가 메운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성훈 연구원은 "YBM시사닷컴의 성장 드라이버는 MOS로 토익 관련 실적 부진을 충분히 커버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크레듀가 기업 온라인 위탁교육 1위업체로 "2009년에는 시장점유율이 50%를 상회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온라인 위탁 교육 시장은 2005년 500억원 규모에서 2009년 약 11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크레듀는 시장의 성장을 흡수하며 2006년 시장점유율 46%를 기록한 후 2009년에는 52%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초기 시장 선점이 중요한 B2B온라인 교육사업에서 삼성그룹과 같은 확실한 내부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웅진씽크빅은 정부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웅진씽크빅이 "정부 사업에 참여하기로 함으로써 공교육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6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기안 연구원은 "보건복지부의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며 "이로써 올해에 320억원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도 웅진씽크빅이 보건복지부의 표준형사업자로 지정돼 올해 매출액이 5%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 유지.
이밖에 대교는 최근 태국 교육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동남아시아 교육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교는 태국 Education Network사와의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내년 상반기에 태국 현지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