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솔루션 기업인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위변조 방지용 얼굴영상 획득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정통부의 IT 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인 “프라이버시 보호형 바이오인식 시스템 개발” 사업(사업책임자 ETRI 문기영팀장)의 일환으로 퍼스텍㈜ 이외에 한국조폐공사와 ㈜휴제닉스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에서 퍼스텍㈜은 ETRI와 사진 정보 등 인식에 활용되는 여러 정보가 유출되었을 경우 해당 정보를 보호하는 기술 및 얼굴인식 시스템이 사진이나 마네킹 등 위조얼굴을 구분하는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3년 간 약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진행된다.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기술 등을 확보해 그 동안 얼굴인식 분야에서 문제로 제기되었던 개인정보 유출이나 위조얼굴에 대한 공격을 방지할 수 있어 전자 여권 및 비자, 운전면허증, 전자주민등록증, 로봇사업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퍼스텍㈜은 이번 기술개발 착수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얼굴인식 알고리즘 기술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 등을 개발하고 제품에 적용시킴으로써 폭넓은 얼굴인식 시장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