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지정종목 주가 모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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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이 적은 종목의 거래 활성화와 거래비용 절감을 위해 운영 중인 유동성공급자(LP) 제도가 안정적인 주가 형성 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증권사로부터 유동성 공급 서비스를 받고 있는 18개 종목의 유동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LP 지정 종목들의 경우 LP 호가 및 거래량 비중은 크지 않았으나, 효과적인 유동성 호가 제출을 통해 호가 스프레드가 지난해 하반기 1.58%에서 1.20%로 개선됐다.
거래량 역시 지난해 하반기 6528주에서 올 상반기 1만3892종목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시장 심도와 가격 연속성 등의 유동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시장 전체의 변동성이 커져 LP 지정종목들의 장중 변동성도 소폭 증가했다.
한편 상반기 LP 지정 종목들의 주가는 모두 상승했으며, 평균 상승률은 43.9%였다.
이는 코스피 지수 대비 22.6%의 초과 수익을 달성한 것이어서 LP 지정이 유동성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주가 형성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거래소측은 "LP 제도가 유동성지표 개선을 통해 투자자의 거래비용 절감 및 안정적인 주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LP 제도란 유동성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매매거래 비활발종목에 대해 증권사가 지속적으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현재 대신증권과 대우증권, 현대증권이 유동성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입 종목은 동방과 한국개발금융, 신영와코루, 남영L&F, 금비, 경농, 모토닉, 동부정밀, 서광건설, 내쇼날푸라스틱, 부산주공, 한농화성, 대구가스, 서울가스, 세아홀딩스, 동남합성, 대교, 대교(우) 등 18개 종목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증권사로부터 유동성 공급 서비스를 받고 있는 18개 종목의 유동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LP 지정 종목들의 경우 LP 호가 및 거래량 비중은 크지 않았으나, 효과적인 유동성 호가 제출을 통해 호가 스프레드가 지난해 하반기 1.58%에서 1.20%로 개선됐다.
거래량 역시 지난해 하반기 6528주에서 올 상반기 1만3892종목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시장 심도와 가격 연속성 등의 유동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시장 전체의 변동성이 커져 LP 지정종목들의 장중 변동성도 소폭 증가했다.
한편 상반기 LP 지정 종목들의 주가는 모두 상승했으며, 평균 상승률은 43.9%였다.
이는 코스피 지수 대비 22.6%의 초과 수익을 달성한 것이어서 LP 지정이 유동성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주가 형성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거래소측은 "LP 제도가 유동성지표 개선을 통해 투자자의 거래비용 절감 및 안정적인 주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LP 제도란 유동성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매매거래 비활발종목에 대해 증권사가 지속적으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현재 대신증권과 대우증권, 현대증권이 유동성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입 종목은 동방과 한국개발금융, 신영와코루, 남영L&F, 금비, 경농, 모토닉, 동부정밀, 서광건설, 내쇼날푸라스틱, 부산주공, 한농화성, 대구가스, 서울가스, 세아홀딩스, 동남합성, 대교, 대교(우) 등 18개 종목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