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영업익 예상보다 높을 듯 ‘목표가↑’…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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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0일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후판 및 전기강판 가격인상, 일부 제품의 할인폭 축소 등으로 인해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4% 정도 높은 1조247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전분기 대비 12% 늘어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 열연가격이 비수기인 여름에 조정을 받고 있지만 성수기인 가을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내년에도 세계 경기팽창 지속과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철강가격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포스코건설 등 투자자산과 자사주에 대한 가치도 14조2000억원(장부가 4조원)에 달하며, 인도와 베트남으로의 투자와 파이넥스공법 생산 성공은 포스코의 성장잠재력을 높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자사주신탁에서 3466억원어치(70만주, 발행주식수의 0.8%)를 매입 중이어서 수급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후판 및 전기강판 가격인상, 일부 제품의 할인폭 축소 등으로 인해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4% 정도 높은 1조247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전분기 대비 12% 늘어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 열연가격이 비수기인 여름에 조정을 받고 있지만 성수기인 가을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내년에도 세계 경기팽창 지속과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철강가격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포스코건설 등 투자자산과 자사주에 대한 가치도 14조2000억원(장부가 4조원)에 달하며, 인도와 베트남으로의 투자와 파이넥스공법 생산 성공은 포스코의 성장잠재력을 높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자사주신탁에서 3466억원어치(70만주, 발행주식수의 0.8%)를 매입 중이어서 수급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