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과도하게 할인된 상태-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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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은행주가 주가수익비율(PER) 측면에서 시장 대비 과도하게 할인된 상태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 증권사 김은갑 연구원은 "최근 은행권으로 자금유입이 감소해 순이자마진(NIM)이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은행들은 비이자이익 비중을 늘려 이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은행들의 비이자이익 비중은 지난해 11.6%에서 올해 1분기 19.1%까지 증가, 은행의 실적과 주가에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에 의한 밸류에이션과 함께 주가수익비율(PER)의 의미도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비이자이익은 자산과 부채의 규모에 의해 결정되는 정도가 약하므로 PBR보다는 PER이 밸류에이션 척도로 보다 적합할수 있다"며 "현재 은행주들의 PER은 시장에 비해 40% 가까이 할인된 상태"라고 말했다.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는 신한지주를 꼽았고, 국민은행 우리금융 기업은행도 '매수'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NIM 하락의 영향에서 벗어난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비중이 30% 이상으로 은행들 가운데 가장 높으며, 비이자이익 비중도 크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은갑 연구원은 "최근 은행권으로 자금유입이 감소해 순이자마진(NIM)이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은행들은 비이자이익 비중을 늘려 이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은행들의 비이자이익 비중은 지난해 11.6%에서 올해 1분기 19.1%까지 증가, 은행의 실적과 주가에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에 의한 밸류에이션과 함께 주가수익비율(PER)의 의미도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비이자이익은 자산과 부채의 규모에 의해 결정되는 정도가 약하므로 PBR보다는 PER이 밸류에이션 척도로 보다 적합할수 있다"며 "현재 은행주들의 PER은 시장에 비해 40% 가까이 할인된 상태"라고 말했다.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는 신한지주를 꼽았고, 국민은행 우리금융 기업은행도 '매수'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NIM 하락의 영향에서 벗어난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비중이 30% 이상으로 은행들 가운데 가장 높으며, 비이자이익 비중도 크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