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수주 증가로 실적개선..목표가 20%↑-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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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0일 대우건설에 대해 국내외 수주물량 증가를 통한 실적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가를 3만5500원으로 20.3%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향후 3년간 대우건설의 국내외 연간 신규 수주는 연평균 5.2% 증가해 평균 9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9600억원 규모의 대우센터빌딩 매각을 통해 본격화될 주주가치제고 정책에는 총 1조8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조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는 주당 4213원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적정PER을 통해 산출한 목표가는 3만5114원, 수주잔고를 이용해 계산한 목표가는 3만5868원이라고 밝혔다.
결국 주주가치제고 정책을 제외한 회사의 펀더멘털만으로도 주가는 3만4000원을 넘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주가가 지난 한달간 급등하며 시장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기대이상의 실적과 수주물량 증가, 대우센터빌딩 매각 진행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의 주가도 나이지리아, 리비아, 베트남에서 예상되는 대형 해외 수주와 적극적인 주주가치제고 정책으로 시장대비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향후 3년간 대우건설의 국내외 연간 신규 수주는 연평균 5.2% 증가해 평균 9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9600억원 규모의 대우센터빌딩 매각을 통해 본격화될 주주가치제고 정책에는 총 1조8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조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는 주당 4213원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적정PER을 통해 산출한 목표가는 3만5114원, 수주잔고를 이용해 계산한 목표가는 3만5868원이라고 밝혔다.
결국 주주가치제고 정책을 제외한 회사의 펀더멘털만으로도 주가는 3만4000원을 넘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주가가 지난 한달간 급등하며 시장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기대이상의 실적과 수주물량 증가, 대우센터빌딩 매각 진행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의 주가도 나이지리아, 리비아, 베트남에서 예상되는 대형 해외 수주와 적극적인 주주가치제고 정책으로 시장대비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