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집 앨범을 내놓은 '타이푼'의 보컬 솔비(23)가 "지금 잘 나가는 남자 톱가수와 한 때 연인 사이였다"고 고백했다.

솔비는 9일 밤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 출연, “그는 가수 연습생 시절 같은 꿈을 키워나가던 남자 친구였다"면서 “그 남자친구가 먼저 데뷔를 하고 인기를 얻으며 멀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솔비는 “이번 2집 앨범에 직접 작사한 노래도 그 남자 친구를 생각하며 쓴 노래"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그러면서 "그 남자친구가 나에게 상처를 많이 줬었는데 아마 이 노래를 들으면 찔릴 것”이라고 우스갯소리처럼 말했다.

솔비는 이외에도 시종일관 돌출 발언들로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추상미는 자신의 남자친구인 뮤지컬배우 이석준이 그의 공연 '헤드윅' 콘서트에서 자신이 6살때 작사한 곡으로 프러포즈 노래를 불러준 사실을 공개하여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솔비,추상미 외에도 ‘8월에 내리는 눈’에 출연 중인 탤런트 류태준이 나와 가수 유승준과 ‘라이벌’이었던 과거를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가수로 활동할 당시 10년전 자신의 가수 데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 류태준은 스튜디오에서 반주도 없이 자신의 히트곡인 '하얀 기억 속의 너'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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