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마이크로와 위다스가 상대적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C&S마이크로는 전날보다 8% 넘게 급등한 6340원으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19만주에 불과했던 거래량이 58만주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위다스 역시 235원(5.38%) 오른 4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중계기 업체인 쏠리테크(-0.91%)와 한텔(-0.67%)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영우통신서화정보통신 등은 오름폭이 2% 남짓에 머물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올 하반기 중계기 업체들의 실적과 주가가 차별화 양상을 보일 것이라면서 C&S마이크로와 위다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이통사의 네트워크 투자가 정점을 지났다"면서 "중계기 업체들이 더이상 테마로 묶여 동조화 흐름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