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울트라건설이 닷새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44분 현재 울트라건설은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9350원으로 전일 대비 11.11% 급등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수익성 높은 관급토목공사의 매출 반영으로 울트라건설의 하반기 실적이 좋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말 수주한 관급공사도 내년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

이 증권사 강승민 연구원은 울트라건설이 다양한 굴착경험 등을 통해 터널 공사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굴착기계를 8대나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