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주)한인터네트웍스와 (주)쏜다넷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 11일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벤처기업부 22개사, 일반기업부 32개사로 총 54개 업체로 늘어났다.

한인터네트웍스는 지난 2002년 설립된 벤처 기업으로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등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자본금 5억4000만원에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억원과 4억원을 기록했다.

매매시 기준가격은 1520원이다.

2000년 설립된 쏜다넷은 기업용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자본금 9억6000만원에 지난해 12억원의 매출과 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신규사업에 대한 준비 및 투자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매 기준가격은 3000원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