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홀, 웅진씽크빅 투자 2년만에 360%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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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계 '윤리 투자'(Ethical Investment) 전문회사인 헌터홀자산운용(Hunter Hall Investment Management, 이하 헌터홀)이 웅진씽크빅 투자로 대박을 터뜨렸다.
10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헌터홀은 웅진씽크빅에 304억원을 투자한 지 채 2년도 되지 않아 약 36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헌터홀은 지난 2005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웅진씽크빅 주식 562만8450주를 304억5636만원에 취득했다. 주당 취득평균 단가는 5411원. 헌터홀은 웅진씽크빅의 주가가 1만8000원대에 올라서면서부터 지분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헌터홀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웅진씽크빅 주식을 처분한데 이어 지난주에는 웅진씽크빅으로부터 분할된 웅진홀딩스의 주식을 장내에서 매각했다. 매각물량은 모두 113만6990주에 이르고, 매도가격은 주당 평균 1만8759원씩 총 213억2900만원을 헤아린다.
헌터홀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에 대한 평가액도 상당하다. 헌터홀은 웅진씽크빅이 지난 5월 분할된 현재 웅진홀딩스 주식 80만2717주(9.30%)와 웅진씽크빅 주식 343만4059주(14.04%)를 보유하고 있다. 9일 종가로 산정하면 헌터홀의 보유지분 평가액은 148억5000만원, 729억8000만원 등 총 876억5200만원에 이른다.
헌터홀은 코오롱유화에도 38억원을 투자한 지 채 2년이 되지 않아 30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긴 바 있으며, 현재 대우차판매, 한진, 삼천리 등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있는 헌터홀은 장기, 가치투자 성향의 윤리 투자사로, 무기, 도박 등에 관련됐거나 인간, 동물, 환경 등에 해를 끼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한경닷컴
10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헌터홀은 웅진씽크빅에 304억원을 투자한 지 채 2년도 되지 않아 약 36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헌터홀은 지난 2005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웅진씽크빅 주식 562만8450주를 304억5636만원에 취득했다. 주당 취득평균 단가는 5411원. 헌터홀은 웅진씽크빅의 주가가 1만8000원대에 올라서면서부터 지분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헌터홀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웅진씽크빅 주식을 처분한데 이어 지난주에는 웅진씽크빅으로부터 분할된 웅진홀딩스의 주식을 장내에서 매각했다. 매각물량은 모두 113만6990주에 이르고, 매도가격은 주당 평균 1만8759원씩 총 213억2900만원을 헤아린다.
헌터홀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에 대한 평가액도 상당하다. 헌터홀은 웅진씽크빅이 지난 5월 분할된 현재 웅진홀딩스 주식 80만2717주(9.30%)와 웅진씽크빅 주식 343만4059주(14.04%)를 보유하고 있다. 9일 종가로 산정하면 헌터홀의 보유지분 평가액은 148억5000만원, 729억8000만원 등 총 876억5200만원에 이른다.
헌터홀은 코오롱유화에도 38억원을 투자한 지 채 2년이 되지 않아 30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긴 바 있으며, 현재 대우차판매, 한진, 삼천리 등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있는 헌터홀은 장기, 가치투자 성향의 윤리 투자사로, 무기, 도박 등에 관련됐거나 인간, 동물, 환경 등에 해를 끼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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