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독주하던 국내 철강산업 분야 특허출원에서 현대제철이 최근 몇 년 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특허청 분석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국내 철강산업 분야 특허 출원 건수는 2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연간 한자릿수에 머물렀으나 2001년에 14건을 기록하며 두자릿수로 올라섰다.

이후 2005년에 79건으로 껑충 뛰었으며 작년에는 8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