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50포인트 오른 242.30으로 마감됐다.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오전 내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매수 우위를 나타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739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거래를 마쳤고, 개인도 633억원 '팔자'를 기록했다. 반면 투신을 비롯한 기관은 1382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8만7046계약으로 1486계약 줄어들었다.
장중 1포인트 내외를 넘나들던 시장 베이시스는 1.28로 전날보다 소폭 개선됐다.
비차익으로 '사자'가 유입됐으나 차익거래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프로그램은 4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