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10.94포인트(0.58%) 오른 1894.53으로 마감했다.

닷새 연속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통신 기계 전기가스 은행 보험 증권 등이 오른 반면 전기전자와 화학 의료정밀 건설 등은 하락했다.

특히 실적 개선 기대로 신한지주가 5.66% 급등했으며 국민은행(2.21%),우리금융(2.04%),하나금융(1.32%) 등 대형 은행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북은행(10.58%)과 대구은행(3.47%),부산은행(5.30%) 등 지방 은행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전은 자회사 상장 기대감에 2.12% 뛰었다.

SK텔레콤KTF는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4%대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관련주에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삼성전자가 2.18% 하락했다.

대구가스는 몽골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