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용 타이어가 정부 인증을 받아 국내 항공사에 판매될 수 있게 됐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금호타이어의 항공기용 타이어에 형식승인서를 교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한 항공기용 타이어에 대해 정부가 안전성을 인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금호타이어는 형식승인이 필요없는 군용 항공기 타이어만 생산해 1976년부터 한국 공군에 공급해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