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신영과 이요원은 여러가지 공통점이 있다.

올해 24살의 장신영은 춘향선발대회 출신으로 2006년 11월 결혼한 새내기주부이자 아기엄마이다.

23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그녀와 결혼한 행운의 주인공은 배용준의 소속사 BOF의 마케팅이사인 위승철씨.

지난해 11월 18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혼례를 올렸으며 성격급한(?) 그들은 4월 2일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얻었다.

'화려한 휴가'의 7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한창 홍보에 매진하고 있는 이요원또한 2003년 24살 꽃다운 나이에 급작스럽게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했었지만 결혼과 출산을 겪은 후, 연기에 대한 열정이 다시 샘솟았다는 이요원은 남편의 격려로 2년 만에 다시 브라운관에 복귀했으며 드라마 '패션 70's'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배우 모두 청순미를 넘어 성숙미를 보이고 있으며 이요원씨의 경우 아이를 낳고 연기에 눈떴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장신영은 만삭의 몸으로 멋진 실루엣을 과시하며 화보를 촬영해 주목받기도 했었으며 최근에는 외국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촬영중인 모습이 팬의 카메라에 잡혀 군살없는 몸매에 대한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우먼파워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두 아기엄마의 맹활약을 기대해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