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Q&A] 노후준비, 스스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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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기준으로 11억 있으면 풍족
30세 동갑 부부 月 56만원 모아야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7.9세,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정년은 56.8세다.
은퇴 후에도 20년은 더 산다는 얘기다.
은퇴 후 삶이 전체 인생의 '4분의 1'에 달하는 셈이다.
하지만 하나은행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 60%가 은퇴 준비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이 도입된 것도 이 때문이다.
◆풍족한 노후를 위해선 11억원 필요
노후를 위해선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30세 동갑내기 부부가 은퇴 후 서울에 거주하면서 '평균적인 노후생활'을 할 경우 60세에 가져야 할 노후생활비 총액은 5억3109만원(연평균 물가상승률 3%로 가정)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이 액수는 궁핍하지 않은 생활을 위한 최소 금액이며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선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부부가 한 달에 한 번 음악회나 영화관에 가고,1년에 한 번 종합 건강검진을 받고 해외여행도 즐길 수 있는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누리려면 한 달에 100만원 안팎의 여윳돈이 필요하다.
이 같은 노후생활을 위해선 현재 30세인 서울 거주 부부는 60세까지 9억1731만원을 모아야 한다.
또 한 달에 150만원을 문화생활 등에 쓰는 '풍족한 노후'를 보내려면 30대 서울 거주 부부는 60세까지 11억7307만원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런 돈을 보유하기 위해선 매월 얼마만큼을 투자해야 할까.
평균 수준의 노후를 위해선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30세 동갑내기 부부의 경우 매달 56만원씩을 모아야 한다. 매년 일정액을 투자해 연간 6%의 수익률을 거둔다는 가정에서다.
하지만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선 매달 97만원,풍족한 노후를 위해선 매달 124만원을 투자해야 한다.
우리나라 30대의 평균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90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매달 소득의 3분의 1은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 별도로 투자해야 한다는 얘기다.
◆노후는 스스로 대비해야
노후 대책과 관련해 믿지 말아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노후에 '자녀'가 자신을 돌봐줄 것이라고 믿지 말아야 하고,'직장'이 정년퇴직을 보장하고 노후를 걱정 없이 살아갈 만큼의 퇴직금을 주리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정부의 '국민연금'도 최소한의 생계를 보조할 뿐 노후를 책임지는 안전판은 아니다.
새로 도입된 주택연금도 생활비 부족분을 보전해주는 보조적 역할을 할 뿐 충분한 노후생활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노후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다.
노후자금을 성공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선 투자수익률을 높이거나 투자 규모를 키워야 한다.
그러나 일반인이 투자수익률을 높이거나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기는 어렵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라도 일찍 투자에 나서는 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30세 동갑 부부 月 56만원 모아야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7.9세,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정년은 56.8세다.
은퇴 후에도 20년은 더 산다는 얘기다.
은퇴 후 삶이 전체 인생의 '4분의 1'에 달하는 셈이다.
하지만 하나은행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 60%가 은퇴 준비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이 도입된 것도 이 때문이다.
◆풍족한 노후를 위해선 11억원 필요
노후를 위해선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30세 동갑내기 부부가 은퇴 후 서울에 거주하면서 '평균적인 노후생활'을 할 경우 60세에 가져야 할 노후생활비 총액은 5억3109만원(연평균 물가상승률 3%로 가정)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이 액수는 궁핍하지 않은 생활을 위한 최소 금액이며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선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부부가 한 달에 한 번 음악회나 영화관에 가고,1년에 한 번 종합 건강검진을 받고 해외여행도 즐길 수 있는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누리려면 한 달에 100만원 안팎의 여윳돈이 필요하다.
이 같은 노후생활을 위해선 현재 30세인 서울 거주 부부는 60세까지 9억1731만원을 모아야 한다.
또 한 달에 150만원을 문화생활 등에 쓰는 '풍족한 노후'를 보내려면 30대 서울 거주 부부는 60세까지 11억7307만원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런 돈을 보유하기 위해선 매월 얼마만큼을 투자해야 할까.
평균 수준의 노후를 위해선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30세 동갑내기 부부의 경우 매달 56만원씩을 모아야 한다. 매년 일정액을 투자해 연간 6%의 수익률을 거둔다는 가정에서다.
하지만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선 매달 97만원,풍족한 노후를 위해선 매달 124만원을 투자해야 한다.
우리나라 30대의 평균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90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매달 소득의 3분의 1은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 별도로 투자해야 한다는 얘기다.
◆노후는 스스로 대비해야
노후 대책과 관련해 믿지 말아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노후에 '자녀'가 자신을 돌봐줄 것이라고 믿지 말아야 하고,'직장'이 정년퇴직을 보장하고 노후를 걱정 없이 살아갈 만큼의 퇴직금을 주리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정부의 '국민연금'도 최소한의 생계를 보조할 뿐 노후를 책임지는 안전판은 아니다.
새로 도입된 주택연금도 생활비 부족분을 보전해주는 보조적 역할을 할 뿐 충분한 노후생활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노후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다.
노후자금을 성공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선 투자수익률을 높이거나 투자 규모를 키워야 한다.
그러나 일반인이 투자수익률을 높이거나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기는 어렵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라도 일찍 투자에 나서는 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