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10일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가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또 연평균 환율(925원) 인구(4845만6000명) GDP의 종합물가지수인 디플레이터(1%) 등 여러 경제지표 전망치를 토대로 추정해 볼 때 1인당 국민소득이 2만7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1만8372달러로 당시 경제성장률은 5.0%,연평균 환율은 955.5원,인구는 4849만7000명,GDP 디플레이터는 -0.4%였다.
그러나 올해 연평균 환율이 920원대 중반으로 달러당 30원 정도 하락해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진입이 확실시된다는 것이다.
연구원의 송태정 연구위원은 "각종 데이터를 토대로 예측하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를 넘을 것"이라며 "2005년과 작년에는 환율 하락 요인이 가장 컸지만 올해에는 환율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작아 경제성장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