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전성시대] 한국證 '한국밸류10년투자'‥가치주에 10년 투자…1年수익률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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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판매 중인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형펀드'는 본격적인 가치투자를 표방한 펀드다.
말 그대로 10년간 장기투자를 염두에 둔 상품이다.
가입 1년이 안돼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2년 미만은 이익금의 50%,3년 미만은 이익금의 10%를 환매수수료로 받을 정도다.
단기간 시장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긴 안목으로 가치주에 투자한다는 것이 이 펀드의 원칙이다.
펀드 수익률은 성장형펀드를 추월할 정도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당초 연 수익률을 '10%+알파' 정도로 잡았지만 지난 9일 기준으로 최근 1년 수익률은 73.91%에 이른다.
주식형펀드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덕분에 펀드 규모도 판매 1년3개월 만에 630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가치투자 전문운용사다.
가치투자 회사답게 펀드 수익률도 '미들 리턴,로 리스크(middle return,low risk)'를 지향한다.
상승장에서는 중간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이 펀드는 대체로 저PER(주가수익비율)주,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고배당주와 시장지배력이 높거나 산업의 진입장벽 등이 높은 신가치주 등에 투자한다.
이런 종목 선정 원칙을 고수하다보니 보유 종목들이 다른 주식형펀드 편입종목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그런데도 수익률이 높은 것은 가치투자가 확산되면서 시장에서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펀드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전무는 "이 펀드는 최고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투자를 통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말 그대로 10년간 장기투자를 염두에 둔 상품이다.
가입 1년이 안돼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2년 미만은 이익금의 50%,3년 미만은 이익금의 10%를 환매수수료로 받을 정도다.
단기간 시장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긴 안목으로 가치주에 투자한다는 것이 이 펀드의 원칙이다.
펀드 수익률은 성장형펀드를 추월할 정도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당초 연 수익률을 '10%+알파' 정도로 잡았지만 지난 9일 기준으로 최근 1년 수익률은 73.91%에 이른다.
주식형펀드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덕분에 펀드 규모도 판매 1년3개월 만에 630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가치투자 전문운용사다.
가치투자 회사답게 펀드 수익률도 '미들 리턴,로 리스크(middle return,low risk)'를 지향한다.
상승장에서는 중간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이 펀드는 대체로 저PER(주가수익비율)주,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고배당주와 시장지배력이 높거나 산업의 진입장벽 등이 높은 신가치주 등에 투자한다.
이런 종목 선정 원칙을 고수하다보니 보유 종목들이 다른 주식형펀드 편입종목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그런데도 수익률이 높은 것은 가치투자가 확산되면서 시장에서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펀드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전무는 "이 펀드는 최고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투자를 통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