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11일 파이컴에 대해 LG필립스LCD의 8세대 투자로 LCD 장비 사업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1000원.

JP는 LG필립스LCD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009년 양산을 목표로 한 8세대 투자 계획을 밝혔다면서 이는 파이컴의 LCD 장비 사업에 명백한 호재라고 설명했다.

적자를 이어온 프로브 스테이션 매출이 2분기 바닥을 지난 후 내년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

장비 공급이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질 수 있으며, LCD 테스팅 부품 사업 역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증권사는 "시장의 강한 투자심리와 LCD 사업의 바닥 탈출 기대감을 배경으로 주가가 목표주가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