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종, 2009년 실적 전망 반영해 목표가 일제히 상향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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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종, 2009년 실적 전망 반영해 목표가 일제히 상향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1일 조선업종에 대해 2009년 실적 전망을 반영해 조선업체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현재 조선업종에서 지난 2004년(일부 2005년) 수주물량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진행되면서 업종 전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 사업부문의 호조세로 2분기 영업이익규모가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4800억원(영업이익률 12.4%, 전분기대비 10.9% 증가)에 이를 것으로 삼성증권은 추정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2005년 컨테이너선 수주물량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세를 주도하고, 2006년 유조선 수주분이 매출로 본격 인식될 2008년 하반기에 조선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이 최고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비조선부문 성장세를 반영해 46만6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4년 하반기 이후 수주한 LNG선의 본격적인 매출인식이 2008년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은 제3기 부유식 진수설비(floating dock)의 본격적인 가동과 드릴쉽 생산성 개선 효과로 2009년도까지 외형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신규 목표주가로 6만4000원을 제시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도 최근의 꾸준한 컨테이너선박 수주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높였다.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제시했고, 한진중공업은 2009년 주택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세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윤필중,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업체들의 수주 실적이 긍정적이긴 하나, 주가가 지나치게 올랐다는 시각을 보였다.
이에 조선업계의 구조적인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이슈가 부각되기 전까지는 단기적으로 저점매수 고점매도 전략이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삼성증권은 현재 조선업종에서 지난 2004년(일부 2005년) 수주물량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진행되면서 업종 전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 사업부문의 호조세로 2분기 영업이익규모가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4800억원(영업이익률 12.4%, 전분기대비 10.9% 증가)에 이를 것으로 삼성증권은 추정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2005년 컨테이너선 수주물량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세를 주도하고, 2006년 유조선 수주분이 매출로 본격 인식될 2008년 하반기에 조선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이 최고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비조선부문 성장세를 반영해 46만6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4년 하반기 이후 수주한 LNG선의 본격적인 매출인식이 2008년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은 제3기 부유식 진수설비(floating dock)의 본격적인 가동과 드릴쉽 생산성 개선 효과로 2009년도까지 외형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신규 목표주가로 6만4000원을 제시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도 최근의 꾸준한 컨테이너선박 수주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높였다.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제시했고, 한진중공업은 2009년 주택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세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윤필중,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업체들의 수주 실적이 긍정적이긴 하나, 주가가 지나치게 올랐다는 시각을 보였다.
이에 조선업계의 구조적인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이슈가 부각되기 전까지는 단기적으로 저점매수 고점매도 전략이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