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영업익 3년만에 최고수준일 듯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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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1일 현대차에 대해 올 2분기에 05년 4분기 이후 최대 분기 매출과 04년 2분기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7조923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2005년 4분기에 8조1173억원의 매출을 낸 이후 최대라는 설명이다.
2분기 영업이익도 판매량(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동율 상승, 환율 안정에 따른 재료비 절감 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31.6% 증가한 5384억원, 영업이익률 6.8%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또한 지난 2004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가 될 것으로 봤다.
전년동기 수준의 지분법순이익(1200억원), 기아차 주식관련 파생상품순평가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2분기 순이익을 전년동기대비 41.7% 증가한 5711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3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있었던 경영진 구속, 장기 파업 등 특별한 요인에 의한 판매 부진이 올해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환율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시각이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박화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7조923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2005년 4분기에 8조1173억원의 매출을 낸 이후 최대라는 설명이다.
2분기 영업이익도 판매량(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동율 상승, 환율 안정에 따른 재료비 절감 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31.6% 증가한 5384억원, 영업이익률 6.8%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또한 지난 2004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가 될 것으로 봤다.
전년동기 수준의 지분법순이익(1200억원), 기아차 주식관련 파생상품순평가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2분기 순이익을 전년동기대비 41.7% 증가한 5711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3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있었던 경영진 구속, 장기 파업 등 특별한 요인에 의한 판매 부진이 올해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환율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시각이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