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지난 1월 말부터 판매하고 있는 '한ㆍ중ㆍ일밸류 주식형펀드'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저평가된 주식에 직접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 공모주 시장에도 참여, 높은 운용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7월 현재까지 총 525억원 이상을 판매하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익률도 설정일 이후 20.5%, 최근 3개월 수익률 17.2%로 꾸준한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한ㆍ중ㆍ일 주식에 대한 투자로 위험을 분산시키는 한편 이들 3개국의 증시가 동반상승할 때는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다.

이 상품의 특징은 중국 일본 현지의 유수 자산운용사로부터 종목선정에 대한 자문을 받아 직접투자에 나서며 중국 IPO(기업공개)에도 참여한다는 점이다.

최적의 종목발굴을 통해 해당 시장의 인덱스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해외펀드의 비과세 혜택도 받을수 있어 절세효과가 뛰어나다.

고도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시장과 구조조정을 마치고 기업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일본시장에 동시 투자함으로써 높은 수익추구가 가능하다는 점도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이다.

중국 주식부문은 중국 최대 IPO 주간사인 CICC(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oration)가, 일본은 일본 내 최대 운용 규모를 자랑하는 스미토모미쓰이 자산운용사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한국 시장 및 상품운용 총괄은 신영투신이 담당한다.

임의식,적립식이 모두 가능하며 선취수수료가 있는 Class A 등 총 5개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운용대상은 한국 중국 일본 주식 및 공모주를 포함해 주식 부문에 60% 이상을 투자하며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