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저가형 아이폰 출시..삼성전자·하이닉스에 호재-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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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1일 애플의 저가형 아이폰 출시는 낸드 플래시 생산업체들에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연말 경에 기존의 iPOD를 기반으로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밝혔다"며 "이와 관련해 애플이 지난 5일 미국 특허상표청에 다기능 휴대용 장치의 특허권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4GB와 8GB 메모리형 아이폰이 각각 499달러와 599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저가형 아이폰은 299달러 이하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아이폰은 판매열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높은 가격대가 단점이었다.
애플은 2008년까지 1000만대의 아이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저가형이 출시될 경우 이보다 몇배의 판매도 가능하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또한 저가형 아이폰 출시는 다른 휴대폰업체들에게 아이폰과 비슷한 사양의 뮤직폰 출시를 더욱 자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반도체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연말 경에 기존의 iPOD를 기반으로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밝혔다"며 "이와 관련해 애플이 지난 5일 미국 특허상표청에 다기능 휴대용 장치의 특허권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4GB와 8GB 메모리형 아이폰이 각각 499달러와 599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저가형 아이폰은 299달러 이하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아이폰은 판매열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높은 가격대가 단점이었다.
애플은 2008년까지 1000만대의 아이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저가형이 출시될 경우 이보다 몇배의 판매도 가능하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또한 저가형 아이폰 출시는 다른 휴대폰업체들에게 아이폰과 비슷한 사양의 뮤직폰 출시를 더욱 자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반도체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