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개발 관련 국책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에이디피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4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디피는 전날보다 405원(11.89%) 뛰어 오른 3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소 몇십만주에 불과하던 거래량이 100만주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에이디피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및 부품 관련 국책사업에서 세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책사업은 10여개의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개발기간은 지난 6월부터 오는 2010년 5월까지이다. 정부 출연금 약 12여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국책 사업자 선정이 LCD 장비뿐 아니라 반도체 부문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