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미디어가 동방신기의 월드투어 콘서트 제작에 참여한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급등,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2시 10분 현재 마틴미디어는 전날보다 210원(6.38%) 오른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마틴미디어는 드림메이커엔터컴과 공동으로 동방신기 월드투어 콘서트의 투자, 제작, 운영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을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서 11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며, 총 9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마틴미디어는 30억원을 현금 투자하고 공연 수익지분 30%를 소유하고, 나머지 60억원은 드림메이커엔터컴이 맡기로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