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전국 39개 지구에서 총 2만8335 가구의 주공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11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하반기 공급될 임대주택은 국민임대주택이 2만6310가구,10년짜리 공공임대 1352가구,5년짜리 공공임대 673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30년간 임대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은 수도권에서는 고양 행신,성남 도촌,하남 풍산,파주 운정지구 등에서 공급된다.

이 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 평균의 70% 이하(241만원)인 무주택가구주가 신청할 수 있다.

5년 공공임대는 서울 상암,인천 동산,천안 구성,부산 만덕지구 등 모두 4곳에서 분양된다.

이 임대주택은 입주한 지 5년이 지나면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10년 공공임대는 오는 9월 화성 동탄에서 503가구,12월 오산세교에서 849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10년 후 분양전환되는 주택으로 청약저축 가입자(1~3순위)만 청약할 수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