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시달린 루보 등 다시 상한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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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보와 UC아이콜스 등 최근 주가 조작과 경영진의 횡령 등 악재에 시달려 폭락했던 종목들이 다시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11일 UC아이콜스는 334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UC아이콜스는 연초 5000원 안팎에 머물렀으나 큐론과 UC미디어,동아TV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인수·합병(M&A) 테마주로 떠올라 지난 4월 2만8000원대까지 뛰었다.
하지만 지난달 대표이사의 횡령사건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13일 연속 하한가를 나타내는 등 2200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UC아이콜스의 자회사인 신지소프트 역시 5530원으로 마감하며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나면서 끝모르게 추락했던 루보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050원으로 마감했다.
루보는 지난해 말 1000원대에서 맴돌던 주가가 특별한 재료도 없이 폭등하며 지난 4월 5만1400원까지 올랐었다.
하지만 이후 작전세력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며 금융감독원과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급락세로 돌아서 11일 연속 하한가의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보인다"며 "기업 실적 등에서 확실한 개선이 나타나기 전까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11일 UC아이콜스는 334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UC아이콜스는 연초 5000원 안팎에 머물렀으나 큐론과 UC미디어,동아TV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인수·합병(M&A) 테마주로 떠올라 지난 4월 2만8000원대까지 뛰었다.
하지만 지난달 대표이사의 횡령사건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13일 연속 하한가를 나타내는 등 2200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UC아이콜스의 자회사인 신지소프트 역시 5530원으로 마감하며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나면서 끝모르게 추락했던 루보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050원으로 마감했다.
루보는 지난해 말 1000원대에서 맴돌던 주가가 특별한 재료도 없이 폭등하며 지난 4월 5만1400원까지 올랐었다.
하지만 이후 작전세력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며 금융감독원과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급락세로 돌아서 11일 연속 하한가의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보인다"며 "기업 실적 등에서 확실한 개선이 나타나기 전까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