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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남성들에게 '자신', 여성은 단순한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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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들의 습관을 유심히 살펴보면 대체로 남자는 '한손으로', 여자는 '양손으로' 운전하는 것을 볼수 있다. 왜 그럴까?

    한마디로 남성들이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운전하는 습관을 갖는 이유는 차와 ‘일심동체’라고 느끼고 있어서고, 여성들은 친밀도가 낮아 차를 ‘조종’한다는 마음에 핸들을 양손으로 꼭 쥐게 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영국 동런던대학이 성별에 따라 운전습관이 다른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에서 나타났다고 12일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남성들의 경우 차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 편하게 생각하고 이 때문에 차에 생긴 작은 흠집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연구를 맡은 이안 맥러리 박사는 “남성들에게 차는 자기 자신과 같다. 남성들이 끊임없이 좋은 차에 욕심을 내는 것은 자아실현의 욕구“이며 "반대로 여성들은 차를 자신과 확실히 분리된 것으로 생각한다. 여성들이 차에 별칭을 붙이는 이유도 차는 ‘상대방’이기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차내 컵홀더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은 ‘워커홀릭’일 가능성이 높고, 가장 비싸 보이는 자동차 색은 ‘네온핑크’라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워커홀릭은 여러 원인이 있지만 보통 경제력에 대해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 완벽을 추구하거나 성취지향적인 사람, 자신의 능력을 과장되게 생각하는 사람등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 증후군의 특징은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 하고, 외로움을 느끼며, 자신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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