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홈(대표 김홍식)은 12일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 신경망을 한나라당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신경망 시스템인 이홈의 '마을' 서비스를 당원 확충 및 관리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홈은 한나라당 당원들에게 1기가바이트(GB) 웹하드가 장착된 전자가정 '이홈(ehome)'을 제공하고 중앙위마을,각 지구당마을 등을 만들어 당원들을 편입시켜 독립적인 그룹웨어로 쓰게 할 계획이다. 당원들은 중앙위나 지구당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자신의 '방'에서 편리하게 받아보고 바로 응답할 수 있다. 중앙위나 지구당에서는 마을에 소속된 당원들에게 클릭 한 번으로 각종 정보나 자료를 선별적으로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김홍식 이홈 대표는 "이홈의 '마을'을 이용하면 다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며 "정당이나 사회단체에서 조직관리용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