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나는야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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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마주희 극본, 윤류해 연출)에 헬스클럽 코치로 출연중인 이혁재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동료들로부터 '인기남' 의 영광을 누리고 있다.
극중 오지랖이 넓으면서도 마음씨 좋은 헬스크럽 관장이자 극중 동우(조동혁)의 친구 혁재로 출연중인 이혁재는 반숙(추상미)의 마음에 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설정 때문에 이혁재는 주어진 대본이외에도 즉석 애드립을 구사해 추상미를 비롯한 상대배우를 웃기기에 여념이 없다. 추상미는 "혁재씨 눈만 봐도 웃긴다"고 할 정도. 뿐만 아니라 그는 걷는 장면에서도 자신의 전매특허인 살사춤 스텝으로 걸어가 촬영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7월 13일 10회 방송 분에서는 혁재가 요가시험을 치는 반숙을 응원하러 가는 장면에서는 극중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절정을 보여준다.
7월초 촬영된 이 장면에서 제작진은 이혁재가 빨간 장미다발을 들고 반숙을 응원하러 가는 걸로 설정했지만, 이혁재는 그중 빨간 장미꽃을 하나 뽑아서는 귀에 꼽아서 더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한 것. 이를 지켜보고 있던 연기자와 스텝들은 그런 혁재 때문에 또 한번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이혁재는 이번 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에 출연하기를 주저했다. 추상미와 조동혁사이의 조금은 진지한 모드가 자기의 ‘개그맨스러운’ 연기가 극의 흐름을 흐트러트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류해PD는 "이혁재씨는 개그맨이라 우선 순발력이 대단하고, 연기조절도 잘 한다. 즉, 때로는 정극에 맞게, 그리고 웃긴 장면에서는 시트콤같은 연기를 보여준다”며 “혁재씨는 일주일중 하루를 우리 드라마 제작을 위해 시간을 내는데, 이제는 그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며 만족해했다.
이혁재의 연기가 돋보이는 SBS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은 13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극중 오지랖이 넓으면서도 마음씨 좋은 헬스크럽 관장이자 극중 동우(조동혁)의 친구 혁재로 출연중인 이혁재는 반숙(추상미)의 마음에 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설정 때문에 이혁재는 주어진 대본이외에도 즉석 애드립을 구사해 추상미를 비롯한 상대배우를 웃기기에 여념이 없다. 추상미는 "혁재씨 눈만 봐도 웃긴다"고 할 정도. 뿐만 아니라 그는 걷는 장면에서도 자신의 전매특허인 살사춤 스텝으로 걸어가 촬영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7월 13일 10회 방송 분에서는 혁재가 요가시험을 치는 반숙을 응원하러 가는 장면에서는 극중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절정을 보여준다.
7월초 촬영된 이 장면에서 제작진은 이혁재가 빨간 장미다발을 들고 반숙을 응원하러 가는 걸로 설정했지만, 이혁재는 그중 빨간 장미꽃을 하나 뽑아서는 귀에 꼽아서 더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한 것. 이를 지켜보고 있던 연기자와 스텝들은 그런 혁재 때문에 또 한번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이혁재는 이번 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에 출연하기를 주저했다. 추상미와 조동혁사이의 조금은 진지한 모드가 자기의 ‘개그맨스러운’ 연기가 극의 흐름을 흐트러트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류해PD는 "이혁재씨는 개그맨이라 우선 순발력이 대단하고, 연기조절도 잘 한다. 즉, 때로는 정극에 맞게, 그리고 웃긴 장면에서는 시트콤같은 연기를 보여준다”며 “혁재씨는 일주일중 하루를 우리 드라마 제작을 위해 시간을 내는데, 이제는 그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며 만족해했다.
이혁재의 연기가 돋보이는 SBS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은 13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