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쇼다운'은 역대 프라이드FC 경기를 매 주마다 주제를 정해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는 프라이드 전문 주간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전문 캐스터 김동연 아나운서와 격투기 전문 해설가 천창욱 위원이 진행을 맡는다.
러시아 ‘생트 페테르부르트’에 위치한 레드데빌은 종합격투기 불모지였던 러시아에서 러시안 탑 팀과 함께 최대의 격투 명가로 꼽히고 있다.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와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 형제들을 중심으로 삼보 출신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 소속 선수로는 에밀리아넨코 형제들을 비롯하여 아마르 슬로예프, 로만 젠소프, 안드레이 세메노프, 이브라힘 마고메도프 등이 있다.
또한 천하장사 출신의 우리나라 이태현 선수가 효도르와 함께 훈련하고 있는 격투도장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팀. 이 날은 레드데빌 팀 소속 선수들의 명경기와 레드데빌에서 합동훈련 중인 이태현의 근황, 효도르의 근황과 전망, 레드데빌 팀의 훈련방식과 기술적 특징, 세컨드와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레드 데빌의 소속 선수들 및 코칭 스태프, 레드 데빌의 기술적 특징과 훈련 스타일, 앞으로의 전망 등을 프라이드 따라잡기에서 만날 수 있다. 레드데빌 팀은 최첨단 훈련기구를 이용하지 않고 덤벨, 달리기, 타이어 치기 등 전통적인 방식인 스파르타 스타일의 훈련을 한다고. 마치 영화 '록키' 시리즈에서 록키가 산속에서 훈련하는 방식과 같기에 영화와 비교하는 코너도 준비가 된다.
또한 효도르, 알렉산더 등과 맹훈련 중이라는 이태현 선수의 최근 근황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레드 데빌의 단점을 짚어 보는 등 레드데빌 팀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레드데빌 파이터들의 명경기’ 코너에서는 아마르 슬로예프,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 로만 젠소프, 에밀리아넨코 효도르까지 레드데빌 4인방의 경기가 방송된다. 아마르 슬로예프가 ‘무사도 4’에서 딘 리스터를, ‘무사도 11’에서 무릴로 부스타만치를 판정승으로 이긴 경기와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가 ‘프라이드 28’에서 제임스 톰슨을, ‘무사도 6’에서는 히카르도 모라에스를 모두 스탠드 펀치로 KO시킨 시합과 ‘포스트 효도르’라 불리우는 로만 젠소프의 무차별 GP 2006 개막전 시합도 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히 레드데빌의 간판스타이자 프라이드의 대표선수인 효도르의 모든 경기가 고스란히 소개될 예정.
'프라이드 쇼다운'에서 기획한 '명가열전' 시리즈는 이번주 레드데빌 팀을 비롯하여 브라질리언 탑팀, 아메리칸 탑팀, 슈트복스 아카데미, 해머 하우스, 코리안 탑 팀 등 세계 유수의 격투도장을 매주 철저히 분석할 계획이다.
효도르의 '레드데빌' 편은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