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지탈텍의 주가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날보다 170원(2.21%) 오른 78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말 한차례 조정을 겪었던 이 회사의 주가는 이달 들어 꾸준히 반등하며 상승 흐름을 되찾아가고 있다.

전날에는 장 중 한때 808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동양종금증권 김현중 연구원은 "방송 시장의 디지털 전환으로 셋톱박스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현대디지탈텍의 수혜를 예상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9700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