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관련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NHNKT가 나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36분 현재 KT는 전날보다 450원(0.99%) 오른 4만5800원으로 나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NHN은 3% 남짓 오른 1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시작전 NHN은 KT의 '메가TV' 서비스에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TV 검색 서비스와 네이버, 한게임 등의 컨텐츠를 이용한 양방향 데이터채널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양사는 본격적인 IPTV 서비스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협력키로 제휴를 체결했다.

KT 남중수 사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간의 제휴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TV를 정보와 편리성, 지식을 소통하는 라이프파트너로 재탄생시키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